바닥재를 타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.
내추럴 우드 컬러 마루도 써 보고, 진한 월넛컬러 마루도 써보고 나니
마루보다는 새로운 자재에 관심이 갔습니다.
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에 가보면 대형평형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자재이지요.
아이보리톤의 폴리싱타일이요~
겨울에 난방을 하지 않을 경우 바닥의 차가움,
물이 묻었을 경우의 미끄러움,
그릇을 떨어뜨렸을 때의 위험함...
이러한 단점들이 있어서 많이 많이 고민했습니다.
그러나 이 세상 모든 자재들은 장점과 단점을 같이 가지고 있음을 잘 알기에
장점과 단점을 견주어 보고 생각끝에 결론을 내렸습니다.
거실과 거실의 베란다에 폴리싱 타일을 시공하고 나니,,
그 고급스러움이 정말 생각했던대로였습니다.
반짝반짝 광이 나고 빛에 반사가 되는 것이 참 보기가 좋더라구요.
마른걸레든 젖은걸레든 너무 잘 닦여서 청소가 용이하구요~
마루가 항상 잘 찍히는 것이 불만이었는데, 그런 일이 없어졌구요,
(오히려 떨어진 것이 깨지겠죠?? ^^;;)
타일 자재상에서, 수명이 20~30년이라는 말을 들으니 무시무시해졌습니다...
백시멘트 사이에 얼룩이 묻었을 경우, 락스 한 방울을 떨어뜨려 주면 다시 하얗게 된다고 하니
안심이 되었습니다.
물론 아이가 넘어져서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항상 신경쓰면서 살아야 할 것 같네요..^^;;
잘 될지 모르겠지만요.....
여튼, 폴리싱타일을 시공하여 먼저 사용해 보니 괜찮네요~ ^^
망설이고 계셨던 분들 참고하세요~~
역시나 넓고 고급스러워보이네요..